250520 매매일지 | 바이오비쥬

이런 개 병신 같은 매매가 있을까. 하루종일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은 매매였다. 뭐 손실 본 하루면 일하는 내내 머릿속에 매매했던 장면들이 계속 떠오른다 신기하긴 한데 그 부분은 무튼 오늘 또한 그랬고 너무 병신 같아서 한숨만 나온 매매였다. 하 수익 잘 내놓고 마지막에 한번 더 매수한 게 거의 뇌동 수준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요즘 신규주 장도 좋고 오늘 코스닥지수도 괜찮았던 부분 그리고 크게 거래대금이 몰리는 종목이 없어 한번 더 반등주고 내리꽂겠지 싶었는데 그대로 원웨이로 가버리더라. 홀딩하고 일하러 나갔는데 일하다가 보고 그냥 손절했다. [0353] 창에는 마이너스 11%로 나와있지만 재매수 기준 30% 정도 손절했다 처음에 매매해서 수익 난 게 있다 보니 저렇게 나오는 거 같다. 머리 지끈지끈했는데 이러지 말아야지 싶어서 매매일지로 남긴다.

바이오비쥬 1분봉

바이오비쥬 오늘 신규상장한 종목이다.공모가 대비 150% 정도 갭이 떠서 상장했고 장시작 초반에 잘 매매해놓고 배려버렸다. 약 180% 가까이 상승했고 요즘 신규주가 좋은 장에 거래대금도 몰려줘서 조금 더 상승 후 하락할 줄 알았지만 그대로 내리 꼽아서 어쩔 수 없이 손절했다. 짜증이 너무 나서 오버나잇도 생각했지만 내일 또 기회를 잡아야 하기에... 죽어라 바이오비쥬

 

오늘 느낀게 있다면 매일 하고 있지만 어제저녁에도 마찬가지로 당일 매매할 관심종목을 정리해 놓고 오전에 장을 시작했는데 뜬금없이 바이오비쥬를 매매했고 수익상태에서 정리해 놓은 종목을 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물리는 바람에 관심종목 내에 상승하는 종목들을 그저 바라만 보는 게 마음 아팠다. 수익일지 손실일진 모르지만 그래도 정리한 종목 내에서 매매를 못해본 것에 대한 짜증이 너무 많이 났던 거 같다. 금액적이 부분도 있겠지만 무튼 질질 끌지 마라 아니다 싶으면 잘라라 풍호야